원양어선 연봉 및 하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양어선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하여 관련정보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원양어선 연봉부터 취업방법, 하는일, 후기등 여러가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원양어선이란?

먼저 원양어선에서 일하는 직업을 ‘승조원‘이라고 하는데요. 원양어선에 탑승하여 물고기를 잡는 일을 하게됩니다. 그야말로 극한직업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유는 원양어선은 배를 타고 3~5일 정도는 가야 조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배를 타면 몇달은 기본입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다 병을얻거나 사고시 제대로 치료를 받기 힘들어지죠. 

하지만 최근 원양어선에 지원하는 젊은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연봉때문인데요. 어획량이 좋은때는 연봉 1억은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양어선 승조원인 유튜버 RAMP는 대학 졸업 후 원양어선을 탔고 약 1년 6개월만에 세금제외하고 약 1억 6백만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월급으로 계산하자면 월 900만원 정도로 굉장히 높은 금액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또한 나갈수없는 배안에 있기 때문에 지출도 없다보니 오롯이 돈을 모을 수도 있죠. 

단, 항상 이정도 수입을 얻는것은 아닙니다. 어종이나 어가, 환율, 어획량에 따라서 수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육체노동이 많고 쉬는 시간이 별로 없어 무척 힘든점을 각오해야 합니다. 

원양어선 평균 연봉

2019년 정부에서는 한국인 일반선원의 평균 임금이 월 469만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원양어선을 타는 선원의 임금은 월평균 757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일반 선원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원양어선 취업방법

원양어선에 취업하고자 한다면 한국해양수산 연수원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원양어선을 타기 위해서는 해기사 면허가 필요합니다. 1년에 2회 모집중이며 수료와 동시에 각 선사에 이력서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연락이 오는데요. 

어선에도 종류가 있는데 선망, 트롤, 연승 3가지 중에서 연승과 트롤을 타게 됩니다. 운반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남태평양에서 조업작업을 하게됩니다. 순서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양어선 취업 루트

한국해양수산 연수원 등록 – 해기사 면허 – 수료 – 선사에 이력서 – 연락 – 승선 및 조업

원양어선 하는일

바다에서 생선을 낚아 급냉시키는 작업입니다. 18개월동안 매일같이 조업을 무한 반복하는것입니다. 실제로 원양어선을 타본 후기들을 읽어보니 그야말로 극한직업이 따로 없습니다. 제대로 씻지 못하고 지저분하게 생활해야 하고, 거친 바다속에서 다치지 않도록 신경쓰며 무게의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힘들어도 쉽게 다시 돌아오기 힘듭니다. 여러모로 극한직업이나 정말 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유용한 직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잘 알아보고 가셔야지 아무곳에나 갔다가 거의 사기 수준의 작은 월급에 팔려가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잘 알아보고 되도록 큰곳으로 가야할듯 합니다.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