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색이 탁해요 원인 5가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경우 소변색은 맑고 투명합니다. 살짝 노란색을 띠는것도 정상적이죠. 그런데 건강에 이상이 생길경우 오줌색이 진한 노란색을 띠거나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특히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며 소변색까지 이상이 있을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오줌색이 탁해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줌색이 탁해요 원인 5가지


1. 급성 방광염

오줌색이 탁한 이유중 하나로 급성 방광염이 있는데요. 급성 방광염은 찌릿찌릿한 통증과 함께 소변색이 뿌옇게 보입니다. 또 소변을 누었는데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을 느끼게 되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도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소변 냄새로도 감지할 수 있는데요. 소변 냄새가 시큼한 특징이 있으며 지린내가 나기도 합니다. 소변속 노폐물이 분해되며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특히 급성 방광염은 방광 내 점막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며 소변을 볼때마다 통증을 유발시키며 잔뇨, 빈뇨, 혈뇨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 단백뇨

오줌색이 탁하면서 거품까지 보인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백뇨란 혈액내 소변에 단백질이 섞인 것인데요. 콩팥이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혈액내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온것입니다. 

단백뇨라고 해서 꼭 질병이 있는것은 아닌데요. 과도한 윤동이나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일시적인 단백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콩팥 질환이나 전신질환으로 인해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질환성 단백뇨일 경우 오줌색이 탁하며 거품이 일고, 몸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3. 요로감염

오줌색이 붉은 색으로 보일때가 있는데요. 붉은 채소나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붉거나 피가 섞여 있다면 요로감염증일 수 있습니다. 소변에 혈액이 자주 보인다는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며 특히 신장 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로감염은 여성이 잘 걸리는 질병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남성들도 잘 걸리는 질병인데요. 요로감염이란 신장, 방광, 요도와 같은 기관에 세균이 침투하며 감염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4. 간염, 간경화 같은 간질환

소변색이 진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띤 경우 간질환인 간염이나 간결화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간기능이 저하되면 대사산물이라는 발리루빈이 농도를 높게 만들게 되는데요. 이 발리루빈이 노란빛을 띠며 몸안에 축적되었다가 소변색을 진한 노란색으로 만들게 됩니다. 

간질환이 원인일 경우 황달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눈이나 손, 얼굴이 노래지며 황달과 함께 오줌색이 노랗게 탁한경우 간질환일 수 있으므므로 병원에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5. 췌장암

소변색이 오렌지색을 띤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췌장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주요증상은 오렌지색 소변, 급격한 체중 감소, 명치 통증, 소화 장애, 당뇨, 구토, 식욕부진, 복부나 허리통증 등이 있습니다. 

위의 원인들 외에도 일시적으로 건강이 나빠지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육류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할때도 오줌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우에는 몇일이 지나면 정상적인 소변색으로 돌아오는데요. 소변색이 정상적인 연한 노란색이나 투명색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위의 원인들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오줌색이 탁해요 원인 5가지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