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회가 먹고 싶어 회를 떠왔는데 양이 많다보니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계실텐데요. 이럴때는 버리자니 아깝고 놔두면 식중독이 걱정되기 마련이죠. 이삼일 뒤에도 싱싱한 회를 드실 수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은회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은회 보관
남은회 보관 방법은 회 밑에 깔려있는 무채나 천사채는 제거하고 비낼랩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잘 감싼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또 냉장고 음식 냄새도 배지 않게 되죠. 보관하실때 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랩으로 감싼 회를 넣으면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아무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했다 하더라도 하루나 이틀안에는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회 본래의 쫄깃한 식감도 사라질뿐더러 날것인 만큼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죠. 아깝다고 몇일 지난 회를 드시면 배탈이 나서 더 고생할 수 있으니 하루~이틀 안에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또 금방 먹지 못할 경우 냉동보관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단, 이때는 해동한다고 해도 식감과 맛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대부분 어종은 해동시 살이 물러지며 본래의 맛이 사라지죠. 때문에 횟감으로 드시기보다는 회덮밥이나 생선찌개등의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회를 냉동시키실때는 싱싱한 상태의 회를 물기를 없애고 마른수건으로 돌돌 말아서 냉동시키고 드시기 두어시간 전에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시키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