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옆이 찢어지거나 하면 식사시에도 불편하고 무척 신경이 쓰이게 마련인데요. 요즘같은 겨울철에 활동량은 줄고 추운날씨에 웅크리고 지내다 보면 면역력도 떨어지며 입가 건강에 이상이 오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저역시 얼마전부터 입가 찢어짐이 생겨서 아프기도 하고 보기 싫기도 하고 왜 그런지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입가 찢어짐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가 찢어짐 원인 및 대처방법
입가 찢어짐 원인①대상포진
대상포진은 특히 환절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침투했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감기 등의 다른 질병이 있을때 고개를 내밀곤 합니다.
특히 노인분들이나 고령자, 암환자, 항암제 치료 환자, 에이즈 환자 등이 대상포진이 쉽게 노출되는데요. 젊은 성인남녀 역시 피로감이나 스트레스가 쌓일경우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피부에 생기는 각종 이상증상인데요. 수포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피부병처럼 보였다가 나중에 수포가 생기며 대상포진임이 확인됩니다.
입가 찢어짐도 대상포진의 증상일 수 있는데요. 만약 급성 통증이 생겼다가 몸한쪽에서만 띠 형태로 발진이나 수포가 생긴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입가 찢어짐 원인②영양문제
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은 바로 영양문제인데요. 영양이 부족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위장에 장애가 생기며 비타민 B2가 부족해집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옆가 찢어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양부족 상태에서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입가에 먼저 질병이 발현되는데요. 입가가 찢어지는것보다 더 심한 경우에는 입술포진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양부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것이라면 몸에 좋은 영양분이 가득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시고 비타민 영양제등을 통해 떨어진 비타민을 채워주면 좀더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입가 찢어짐 원인③구각염
구각염이란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시 세균이 일시에 번식하며 주로 입쪽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인데요. 입꼬리에 부스럼이 나고 갈라지며 생기는 염증입니다. 구각염일 경우 입가 찢어짐의 상처가 갈라지며 통증이 심한데요.
구각염이 생기는 원인은 연쇄상구균, 칸디다 등의 진균감염때문입니다. 구각염은 전염성은 없지만 신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구각염으로 진단시 치료방법은 연고를 바르는 것인데요.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치료라고 해서 방치할 경우 상처가 더 확장되고 낫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밖에 다른 원인으로 청결하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서는 쉽게 입가 찢어짐이 생길 수 있는데요. 평소 청결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추운 날씨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장갑, 따뜻한 옷 등을 이용해 신체온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입술은 위장과 관련이 깊은 기관인만큼 소화기능이 좋지 않으면 입술이 거칠어지면서 잘 찢어집니다. 입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면 차가운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해 위장 건강에도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