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프린터 토너, 그냥 버리자니 환경에 찜찜하고 재활용으로 내놓자니 맞는지 모르겠죠? 사실 프린터 토너 버리는 방법은 제조사마다 따로 있고, 순서대로 하면 어렵지 않은데요. 어떻게 처리하는 게 맞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프린터 토너,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
레이저 프린터에 사용되는 모든 토너 카트리지는 재활용이 가능한데요, 구성 부품 안에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가금속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무심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토너와 잉크 카트리지는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그냥 버리면 환경에 해롭고, 프린터 인쇄 시 휘발성 유기물질과 초미세먼지도 방출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제조사 회수 프로그램을 먼저 이용하고, 그것이 안 될 때만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게 올바른 순서랍니다.
제조사별 토너 버리는 방법
프린터 토너는 회수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불가능한 경우에만 안전하게 포장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데요. 주요 제조사별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 제조사 | 회수 프로그램명 | 신청 방법 |
|---|---|---|
| 삼성 | Green Campaign |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
| HP | HP소모품 재활용 프로그램 | HP 공식 홈페이지 신청 |
| 캐논 | 폐카트리지 회수 안내 |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신청 |
| 엡손 | 폐카트리지 회수 프로그램 | 엡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신청 |
삼성 토너 수거 신청 방법
삼성 토너 카트리지 수거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는데, 수거 신청 시 프린터 뒷면의 시리얼 번호를 함께 기입해야 해요. 수거 배송은 CJ대한통운을 통해 진행돼요.
캐논 토너 수거 신청 방법
캐논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폐카트리지 회수 신청이 가능하고, 재생카트리지나 타사 카트리지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돼요. 카트리지가 파손되지 않도록 박스에 밀봉 포장해서 보내야 합니다.
엡손 토너 수거 신청 방법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잉크 카트리지를 6개 또는 12개 단위로 포장해 신청하면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는데요. 운송 중 파손 방지를 위해 비닐봉투 등으로 헤드 부위를 감싸주는 게 좋아요.

제조사 수거가 안 될 때 처리 방법
제조사 회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래된 모델이거나 재생토너라면 수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 아래 순서대로 처리하세요.
- 폐토너 매입업체 활용: 정품 토너 카트리지의 경우 폐토너를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업체에 개당 1,000~4,000원에 판매도 가능해요. 소량의 경우 여러 개 모아서 보내는 게 유리해요.
- 소형 폐가전 수거함 이용: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 재활용 거점 시설 등에 비치된 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어요.
- 일반쓰레기로 배출: 수거가 어려운 경우, 토너 가루나 잉크가 흐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돼요.
일반쓰레기 배출 시 올바른 포장 방법
어쩔 수 없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면 이 점만은 꼭 지켜주세요.
- 레이저 프린터 토너는 검은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비닐백에 꼼꼼히 밀봉해 주세요
- 잉크젯 카트리지는 잉크가 새지 않도록 랩이나 테이프로 헤드 부분을 감싸 주세요
- 잉크 카트리지와 토너는 반드시 프린터 본체와 분리해서 각각 별도로 배출해야 해요. 본체와 재질이 다르고 내용물 때문에 폐기물 분류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신규 프린터 구매 시 활용하는 방법
일부 제조사나 판매업체는 소비자가 신제품을 구매할 때 동종의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회수할 의무가 있는데요. 신규 프린터 구매 시 기존 토너와 프린터 본체의 회수를 함께 요청하면 번거로움 없이 처리할 수 있어요.
프린터 토너 버리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제조사 회수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그게 안 될 때만 안전하게 포장해서 배출하는 순서만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