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볼 안쪽에 피멍울 원인부터 대처방법까지


입안을 살펴보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볼 안쪽에 멍든 듯한 붉은 색의 혹, 일명 ‘피멍울’이 생겨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있기도 하고, 식사나 양치 시 불편함을 주기도 해서 걱정이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안 볼 안쪽에 생긴 피멍울의 원인부터 관리법,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입안 볼 안쪽에 생기는 피멍울

입안 점막에 생기는 피멍울은 보통 외부 자극에 의한 혈관 손상으로 인해 생기는 작은 출혈성 혹입니다. 피가 점막 아래에 고이면서 붓거나 딱딱한 덩어리처럼 느껴질 수 있고, 색은 붉은 자주색 또는 검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원인 5가지

  1. 물리적 자극(씹힘)
    식사 중 실수로 볼을 씹었을 때, 또는 교정기, 보철물이 점막을 자극했을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성 자가면역 반응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반응이 과하게 활성화되면 입안 점막이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멍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구강 내 점액낭종(점액종)
    피가 아닌 점액이 고이면서 생기는 혹으로, 피멍울과 헷갈릴 수 있으나 내부가 투명하거나 젤리 같은 촉감이 특징입니다.
  4. 혈관종 또는 혈종
    드물지만 혈관에 이상이 생겨 출혈 후 응고가 안 되면 커다란 피덩어리 형태로 생기기도 합니다.
  5. 당뇨나 혈소판 이상 질환
    쉽게 멍이 들고 오래 낫지 않는다면 기저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가관리 방법

초기에는 냉찜질을 통해 붓기와 출혈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죽, 스프처럼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세요.

항균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소금물 가글을 해주면 감염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멍울을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구강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진료를 보는것이 좋은데요.

1주일 이상 낫지 않거나 점점 멍울이 커지는 경우, 또는 반복적으로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멍울이 생기는 경우, 발열이나 림프절 붓기 등의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등입니다.

병원방문시 치료방법

병원에서는 시진과 촉진을 통해 1차적으로 진단하며, 필요 시 조직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대개 자연 흡수가 되기를 기다리지만, 경우에 따라 외과적 절제나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안의 피멍울은 대부분 일시적인 자극이나 외상으로 생기며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구강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