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남은 치킨 바삭하게 먹으려면? 맛있게 데우는법


치킨을 시켜놓고 다 먹지 못해 남겨두는 경우, 다음날에도 그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런데 전자레인지에만 돌리면 껍질은 눅눅하고 살은 퍽퍽해져 실망하기 쉬운데요. 오늘은 먹고 남은 치킨을 바삭하게 데우는 법을 상황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에어프라이어로 바삭하게 데우는 방법

가장 손쉬우면서도 결과가 좋은 방법이 바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거예요.

  1. 치킨을 냉장고에서 꺼내 10~15분 실온에 두어 차가운 기를 빼줍니다.
  2.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서 3분간 예열합니다.
  3. 치킨을 종이호일 없이 망 위에 올려줍니다. (공기 순환을 위해 겹치지 않게!)
  4. 180도에서 5~8분 돌려줍니다. 뼈 있는 부위는 10분까지 돌려도 괜찮습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더 고르게 바삭해져요

오븐으로 데우는 방법

오븐은 많은 양을 한 번에 데우기에 좋은데요. 살짝 번거로워도 맛은 확실합니다.

  1. 오븐을 180도로 예열합니다.
  2. 치킨을 팬 위에 올리고 알루미늄 호일을 살짝 씌워 처음 10분간 돌립니다.
  3. 이후 호일을 제거하고 5~8분 더 돌려 껍질을 바삭하게 마무리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되살릴 수 있다는 점! 특히 통닭처럼 큰 치킨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 프라이팬 조합

전자레인지만 사용하면 눅눅해지기 쉬운데, 프라이팬을 함께 사용하면 바삭함을 어느 정도 되살릴 수 있어요.

  1. 전자레인지로 치킨을 30초~1분 정도 데워 속까지 따뜻하게 합니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 두른 뒤 중불로 달굽니다.
  3. 치킨을 넣고 앞뒤로 2~3분 정도씩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기름은 키친타월로 닦아내거나 아주 소량만 사용하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눅눅해진 치킨 되살리는 꿀팁

  • 키친타월로 수분 제거: 껍질에 맺힌 수분은 바삭함의 적입니다. 데우기 전엔 반드시 키친타월로 닦아주세요.
  • 토스트기 활용: 작은 조각의 순살 치킨은 토스트기에 넣어도 의외로 괜찮은 결과가 나옵니다.
  • 전자레인지 단독 사용은 피하기: 급할 땐 어쩔 수 없지만, 눅눅해지기 쉬우므로 위 조합법을 추천합니다.

치킨은 역시 처음 먹을 때의 바삭함이 생명인데요. 위의 방법을 잘 활용하시면, 어제 먹던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으실거예요.